퇴사 후 떠난 후쿠오카 자매 여행 ✈️
야구라 카츠동 → 캐널시티 → 텐진 → 산카쿠야 → 오오야마 모츠나베.
천천히 즐긴 2박 3일의 후쿠오카 코스 기록 🌸
전날 너무 많이 걸어서 천천히 시작한 하루,
동생과 함께한 여유로운 후쿠오카의 마지막 순간들 🌿
☀️ 2일차 — 느긋하게 시작한 하루
전날 너무 많이 걸었던 탓일까,
아침에 일어나기가 정말 쉽지 않았다.
동생과 알람을 몇 번이나 미루다 결국 겨우 일어나,
인스타로 찾아본 가츠동 맛집 ‘야구라’에 방문하기로 했다.


날씨도 좋고, 걷기에도 딱 좋은 날씨 ☀️
도착하니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직장인들로 가득했다.
가츠동의 맛도 훌륭했지만,
무엇보다 직원분들의 친절함이 최고였다! 🍱
🛍 캐널시티에서 피크민 굿즈 탐색



식사 후엔 근처 캐널시티로 이동했다.
동생이 너무나도 찾던 피크민 굿즈가 그곳에 있었다! 🎉
덕분에 동생은 젤리와 입욕제를 득템했고,
나는 눈에 띈 가챠와 뽑기 기계에 홀려버렸다.
“이게 되겠어?” 하며 시도했는데…
한 번에 성공! 🎯
도파민 폭발 + 동생의 입꼬리는 귀까지 올라갔다
그 순간만큼은 정말 여행의 피로가 싹 날아간 듯했다.
🍵 텐진 지하상가 카페에서의 휴식

뽑기 신공(?) 후엔 텐진 지하상가 카페로 이동 ☕️
진~한 녹차라떼 한 잔으로 잠시 휴식했다.
조용한 분위기와 달콤한 라떼 맛이
몸과 마음을 다 녹여주는 느낌이었다.
🎁 쇼핑 타임 — 이모야킨지로 & 산카쿠야 야쿠인
휴식을 마친 뒤엔
이모야킨지로에서 선물용 고구마 스틱을 사고,
근처 칼디에서 고모 선물용 커피 원두도 구입했다.

그다음 목적지는 산카쿠야 야쿠인 ✂️
피크민 와펜을 사기 위해 방문했는데,
그곳엔 정말 다양한 수예 용품이 있었다.
사실 일본 오기 전엔 수예에 큰 관심이 없었는데,
요즘 뜨개질을 조금씩 하다 보니
‘다음엔 꼭 나도 여기서 하나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 저녁 — 오오야마 모츠나베와 맥주 한 잔

저녁에는 미리 예약해둔 오오야마 모츠나베에서 식사!
국물이 정말 끝내줬다 🤤
여행 마지막 밤이라 그런가, 맥주도 술술 넘어가고,
지친 몸이 따뜻한 국물에 녹아내리는 기분이었다.
식사 후엔 어제 미처 사지 못한 물품을 사러
돈키호테를 다시 들렀다.
그리고 숙소로 복귀 —
알찬 하루, 그리고 아쉬운 마지막 밤이었다 🌙
✈️ 3일차 — 한국으로 귀국
드디어 귀국일.
몸은 무겁고 부서질 것 같았지만,
전날 사둔 비타민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

공항으로 이동해 편의점에서 간단한 아침 겸 점심을 해결하고,
남은 현금까지 털어 깔끔히 마무리 💸
한국 도착 후,
아버지가 마중 나오셔서 더욱 든든하고 따뜻했다.
그렇게 우리의 후쿠오카 여행은
행복하게, 그리고 여운 가득하게 마무리되었다. ✨
“급하게 떠났지만, 기억은 천천히 스며든다.”
— 후쿠오카 2박 3일, 자매의 작은 힐링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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