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세부 여행 3·4일차 — 여유로운 일정과 맛있는 하루들🍽

세부 여행 3·4일차 — SM 씨사이드 시티와 Boosog 맛집, 수그보 야시장,
그리고 막탄 더 리프 아일랜드 리조트까지!
먹고 쉬고 힐링하는 커플 세부여행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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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긋한 아침, 여유로운 시작

이번 세부 여행은 빡빡하지 않게, 많이 걷지 않게 계획했다.

그래서 아침부터 매우 느긋했다.

조식을 먹으러 나갔는데 하늘이 너무 예뻐서 풍경 한 장 찰칵📸
방으로 돌아와 잠깐 쉬었다가 씻고 나오니
벌써 점심시간이 훌쩍 지나 있었다.

🍴 Boosog(부속) 대신 SM 씨사이드 시티 세부로!

원래 점심은 Boosog(부속) 에서 먹을 예정이었는데
하필 브레이크 타임...! 😭
그래서 SM Seaside City Cebu로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세부 날씨는 정말 덥다 보니
밖에서 돌아다니는 건 쉽지 않았다.
SM 씨사이드 시티는 규모가 어마어마했는데,
딱 우리나라의 스타필드 느낌!

🍔 함바그 집에서 든든하게, 그리고 커피 한 잔의 여유

들어가서 돌아다니며 먹을 곳을 찾다가 함바그집에서 점심 식사🍱
든든하게 먹고 각 층을 돌아다니다 보니
피곤해서 커피를 마시기로 했다.

하지만 인기 많은 카페들은 전부 만석...
결국 1층 중앙쯤에 있는 커피집에 들어갔는데,
커피 맛이 너무 좋아서 완전 만족! ☕️

🌃 수그보 야시장

해가 지고 택시를 타고 수그보 야시장으로 이동했다.
도착하자마자 느껴진 건 “사람 정말 많다…!” 😂

자리 잡기도 쉽지 않았지만
겨우 자리를 찾아 바비큐와 덮밥을 주문했다.

바비큐는 그럭저럭, 덮밥은 맛있었다.
그 외 음식은 솔직히 쏘쏘…

숙소로 돌아오니 배가 고파
결국 또…어플로 졸리비주문!
이쯤 되면 세부의 필수 야식 🍗

🧳 다음날, 숙소 이동 전의 아침

다음날은 숙소를 옮기는 날.
잘 쉬었던 방에서 마지막으로 사진 한 장 찰칵📷
조식으로는 용기 내어 스크램블을 주문!
너무 맛있어서 두 번이나 리필했다는 건 비밀 ㅎㅎ

짐을 싸고 캐리어를 맡기기 위해 아얄라몰로 이동.
귀여운 댕댕이 친구가 짐 검사를 해주더라🐶
캐리어를 맡기고, 전날 못 갔던 Boosog(부속)으로 출발!

🍖 Boosog(부속)에서의 점심

드디어 먹은 Boosog의 점심은 완벽했다.
BBQ는 평범했지만,
겉바속촉 레촌카왈리는 진짜 최고였다. 🤤

탄수화물은 포기 못하니까 갈릭 라이스와 함께,
블로그에서 추천 많던 모닝글로리(공심채 볶음) 도 시켰는데
이건 진짜 밥도둑이었다. 또 먹고 싶을 정도!

☕️ 커피 타임 & 쇼핑 타임

식사 후 다시 아얄라몰로 돌아와
보스 커피(Boss Coffee) 에서 커피와 케이크를 즐겼다.
커피 맛이 깔끔하고 케이크도 맛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

그 후 마트에서 이것저것 쇼핑하며 시간을 보내다
체크인 시간이 되어 택시를 타고 숙소로 이동했다.

🌊 막탄 더 리프 아일랜드 리조트 도착

이번 숙소는 The Reef Island Resort Mactan.
홀리데이 인 세부 시티도 친절했지만
여긴 또 다른 차원의 **‘리조트 감성’**이었다.

창밖으로 바다가 탁 트여 보이고,
“아, 여기가 진짜 휴양지구나…” 싶었다. 🌴

🏊 수영, 저녁식사, 그리고 친절한 직원들

저녁 전 수영장에서 시원하게 수영을 즐기고
리조트 안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다.

고수가 들어간 음식이라
오빠는 조금 힘들어했지만,
나는 너무 맛있게 먹었다. 

무엇보다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해서
음식이 더 맛있게 느껴졌다. ❤️

오빠는 향신료가 힘들다며 결국
맥도날드를 배달시켰고,
나는 그 덕에 왕 큰 감자튀김🍟을 먹으며 행복하게 하루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