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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기내 반입 금지품 & 수하물 규정

by Sosome 2025.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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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여행 시 가장 중요한 체크리스트 중 하나는 기내 반입 금지품 확인입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테러 위협과 안전 강화 조치로 인해 항공사 및 국가별 보안 기준이 빠르게 변경되고 있어, 최신 규정을 숙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2026년 기준으로 업데이트된 기내 반입 금지품 리스트를 중심으로, 세부 기준과 주의사항까지 총정리해 드립니다.

비행기 기내 반임 금지품&수하물 규정

비행기 반입 금지품 액체류 및 젤류

항공 보안 규정 중 가장 오랜 기간 유지되어 온 조항이 바로 액체류 제한입니다. 100ml 이하의 용기에 담긴 액체만 허용되며, 이 용기들은 반드시 투명한 지퍼백에 넣어 1인당 1리터 이하만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2025년 기준으로도 이 규정은 대부분 국가에서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으며, 일부 공항에서는 액체류 탐지 기능이 탑재된 AI 보안 검색 시스템 도입으로 단속이 더 철저해졌습니다. 허용되는 액체류 예외 항목도 있지만, 그 기준은 점점 더 엄격해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의약품, 유아용 분유, 특수식 등은 의사의 소견서나 처방전이 있어야 반입 가능하며, 일부 국가에서는 현지 언어 번역본까지 요구합니다. 향수를 비롯한 화장품류 중 에탄올 농도가 70% 이상인 제품은 반입이 제한될 수 있으며, 스프레이 타입은 고압가스로 분류되어 위탁수하물로도 불가한 경우가 있습니다. 젤 타입 제품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선크림, 클렌징 젤, 립글로스 등도 용량을 초과할 경우 압수 대상입니다. 특히 여행지에서 구매한 면세품 역시 국제선 환승 시에는 다시 보안 검색을 받기 때문에 투명 패키지 및 구매 영수증 보관이 필수입니다.

전자기기 및 배터리: 강화되는 리튬 배터리 규제

기내에서 사용하는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등 전자기기의 사용은 대부분 허용되지만, 관련된 배터리 규정은 계속 강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리튬이온 배터리의 폭발 위험성으로 인해, 항공사와 국제기구는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2025년 기준으로 기내 반입 가능한 배터리는 100Wh 이하이며, 100~160Wh 사이의 배터리는 항공사 사전 승인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개인용 노트북은 해당 기준에 부합하지만, 드론, 전동 킥보드, 고출력 파워뱅크, 카메라 보조 배터리 등은 기준 초과로 반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특히 보조 배터리의 경우 기내 반입은 가능하지만 위탁수하물에는 절대 허용되지 않으며, 화재 방지를 위해 절연 처리가 권장됩니다. 또한, 전자담배 기기와 니코틴 액상 역시 기내 반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전자담배 자체가 불법이거나, 액상 성분 분석 시 마약류로 분류될 가능성이 있어 출국 전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금속탐지기에 반응하는 휴대용 선풍기, 미용기기 등은 보안 검색에서 추가 검사를 유발할 수 있으며, 허용 여부가 공항/항공사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 위험물 및 국가별 특이 규정

기내 반입이 금지된 대표적인 품목으로는 날카로운 도구, 폭죽, 무기류, 압축가스, 부식성 물질 등이 있으며, 대부분의 공항에서 공통으로 적용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예상외의 생활용품도 금지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가위, 손톱깎이, 면도기는 크기와 날의 형태에 따라 반입 가능 여부가 갈립니다. 특히 칼날 길이가 6cm를 초과하면 무조건 금지입니다. 또한, 셀프 히팅 도시락, 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70도 이상), 자기장 유발 장비(강한 자석 등)도 위험물로 간주되어 기내 반입이 제한되며, 위탁수하물로도 불가한 경우가 많습니다. 스프레이 페인트, 접착제, 얼음팩, 휴대용 낚시 장비, 캠핑용 연료 등도 보안 검색에서 압수 대상이 되기 쉬우므로 사전에 제거해야 합니다. 국가별로 특이한 규정을 가진 곳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싱가포르는 껌 반입 자체가 금지되어 있으며, 중동 국가 일부는 종교적 이유로 특정 서적, 음란물, 주류 등이 금지됩니다. 반면 일본이나 미국은 전자기기 검색이 매우 엄격해, 작동이 되지 않는 기기는 폭발물로 오인되어 반입이 거부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행 전에는 반드시 목적지 국가의 세관 및 항공 보안 가이드라인을 확인하고, 항공사별 반입 기준도 체크하는 것이 안전한 항공여행의 첫걸음입니다.

 

2025년 현재 항공 보안은 과거보다 더 정밀하고 엄격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액체류, 배터리, 전자기기, 날카로운 도구 등은 기내 반입 여부가 까다롭게 나뉘며, 국가별 특이 규정도 많기 때문에 최신 정보를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출국 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바로 ‘금지품 확인’입니다. 꼼꼼한 점검으로 안전한 여행을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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