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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과 여행을 동시에! 해외 달리기 코스 총정리

by Sosome 2025.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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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여행과 새로운 경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활동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 마라톤 대회는 세계 각국의 도시 풍경과 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많은 러너들의 ‘버킷리스트’로 꼽힙니다. 본문에서는 여행과 마라톤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해외 마라톤 코스 5곳을 소개합니다.

도시 매력, 대회 일정, 코스 난이도, 풍경, 접근성 등을 기준으로 정리했으며, 초보자부터 마라톤 여행 베테랑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코스들을 담았습니다.

마라톤과 여행 동시에! 해외 코스 총정리

세계 6대 메이저 중 하나, 일본 도쿄 마라톤

도쿄 마라톤은 매년 3월에 열리는 아시아 대표 마라톤 대회로, 세계 6대 메이저 마라톤 중 하나로 꼽힙니다. 참가자는 약 3만 5천 명에 달하며, 응원 문화와 도시의 질서 정연한 분위기가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코스는 신주쿠에서 시작해 도쿄 타워, 스카이트리, 아사쿠사, 긴자 등 도쿄의 주요 랜드마크를 달리며 도시 관광과 달리기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날씨도 비교적 온화해 초보자도 도전하기 좋고, 한국과 가까운 접근성 덕분에 국내 참가자 수가 매우 많습니다.

참가비는 약 1만 엔 정도이며, 경쟁률이 높아 사전 추첨 방식으로 참가자가 결정됩니다. 하지만 단체 등록 프로그램이나 여행사 연계 패키지를 이용하면 비교적 쉽게 참가할 수 있습니다. 마라톤 전후에는 도쿄 근교 온천이나 오사카·후지산 여행을 연계하기에도 좋습니다.

유럽 로망 실현, 프랑스 파리 마라톤

파리 마라톤은 매년 4월경 열리며, 마라톤을 통해 유럽 도시 특유의 감성과 역사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코스는 샹젤리제 거리에서 시작하여 개선문, 루브르 박물관, 에펠탑, 센강을 따라 달리는 루트로 구성되어 있어 유럽 여행을 좋아하는 러너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참가자 수는 5만 명 이상, 세계에서 손꼽히는 대규모 마라톤 대회 중 하나로, 완주 메달도 예쁘고 완주 후 거리 곳곳에서 파티와 퍼포먼스가 이어져 여행객에게 즐거움을 더합니다.

참가 조건은 까다롭지 않지만, 의사 소견서(건강 증명서)가 필수로 요구되므로 사전에 준비가 필요합니다. 대회 종료 후에는 파리 외에도 베르사유, 루아르 계곡, 남프랑스 여행을 연계할 수 있어 마라톤 + 유럽 여행의 완벽한 조합으로 꼽힙니다.

이국적 분위기의 태국 치앙마이 마라톤

치앙마이 마라톤은 동남아시아 마라톤 중 가장 인기 있는 대회 중 하나로, 매년 12월에 개최됩니다.

치앙마이는 아름다운 사원과 전통문화, 저렴한 물가와 맛있는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마라톤 코스가 도심과 자연을 고루 포함해 마라톤과 여행을 모두 즐기기에 최적입니다.

날씨는 대회 시즌인 12월이 건기이자 가장 시원한 시기라 달리기에 좋으며, 참가비는 약 3~5만 원 수준으로 매우 저렴합니다.

하프·풀코스 외에도 10km, 5km 단거리 코스도 함께 운영되어 마라톤 초보자에게도 추천됩니다.

마라톤 전후에는 마사지, 나이트마켓, 도이수텝 사원 관광, 요가 체험 등을 곁들인 웰니스 마라톤 여행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단, 항공은 방콕 경유가 일반적이며, 저가항공을 이용해 비교적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뉴질랜드 로토루아 마라톤

로토루아 마라톤은 뉴질랜드 북섬에 위치한 로토루아 호수를 따라 펼쳐지는 대회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 마라톤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매년 5월 초에 열리며, 완만한 언덕과 청정 공기, 드넓은 호수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대회 자체는 규모가 크지 않지만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달리는 것 자체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마라톤 + 자연휴양 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적합합니다.

풀코스 외에도 하프, 10km, 가족 코스도 운영됩니다.

로토루아 지역은 온천, 간헐천, 마오리 문화 체험으로도 유명하여 마라톤 이후 몸을 회복하고 문화를 즐기기에 최적입니다.

한국에서 직항은 없지만 오클랜드 또는 웰링턴을 경유하여 이동 가능합니다.

거리와 열정의 미국 뉴욕 마라톤

뉴욕 마라톤은 세계 6대 메이저 마라톤 중 하나로, 전 세계 마라토너들의 로망입니다. 매년 11월 첫째 주 일요일 열리며, 전 세계에서 5만 명 이상이 참가합니다.

코스는 스태튼 아일랜드를 출발해 브루클린, 퀸즈, 브롱크스를 지나 맨해튼 센트럴파크에서 피니시 하는 구성으로, 뉴욕의 모든 구역을 직접 발로 달리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단순히 스포츠가 아닌 도시 축제에 가까운 분위기로, 응원 열기와 퍼포먼스가 압도적입니다.

다만 참가비가 약 400달러로 다소 높고, 추첨 경쟁률이 매우 치열해 참가가 쉽진 않습니다. 하지만 여행사 연계 패키지나 국제 마라톤 파트너사 자격을 활용하면 참가 기회가 생기기도 합니다.

뉴욕 여행과 마라톤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도전과 성취를 추구하는 러너에게 최고의 경험이 될 것입니다.

 

마라톤은 더 이상 단순한 운동이 아닌, 세계를 경험하고 자신을 확장하는 여행의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도쿄, 파리, 치앙마이, 로토루아, 뉴욕 각 도시마다 다른 매력과 감동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2025~2026년, 여러분도 가슴 뛰는 레이스를 통해 여행과 마라톤을 동시에 즐기는 특별한 경험에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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