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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맵 리뷰, 트립어드바이저 똑똑하게 활용하기

by Sosome 2025.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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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중 좋은 식당을 찾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구글맵과 트립어드바이저에 정보는 넘쳐나지만, 리뷰를 그대로 믿었다가 관광객 위주의 식당에 실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 역시 별점만 보고 식당을 선택했다가 가격 대비 만족도가 낮은 경험을 여러 번 했습니다. 이후 두 플랫폼의 리뷰를 조금 더 꼼꼼히 살펴보며, 현지인 맛집과 관광객 식당을 구분하는 기준이 생겼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 기준을 바탕으로 구글맵과 트립어드바이저를 똑똑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정리해 소개합니다.

구글맵 리뷰, 트립어드바이저 똑똑하게 활용하기

구글맵 리뷰, 숫자보다 ‘리뷰 밀도’를 읽어라

구글맵(Google Maps)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지도 및 리뷰 플랫폼입니다. 특히 한국인 여행자들에게도 익숙한 UI와 빠른 속도, 번역 기능 덕분에 많은 여행자들이 식당을 찾을 때 구글맵을 가장 먼저 활용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별점’만 보고 결정하면 실패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예를 들어, 별점이 4.6인 식당이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런데 리뷰 수가 12개뿐이라면? 대부분은 친구나 가족, 초창기 방문자들이 호의적으로 남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별점이 4.2인데 리뷰 수가 2,500개 이상인 식당은 오히려 실망이 적습니다. 리뷰의 ‘양’과 ‘신뢰도’를 함께 보는 안목이 필요합니다.
또한 리뷰에 자주 등장하는 키워드를 분석하세요. 예를 들어 “현지인이 많다”, “기다려야 하지만 맛있다”, “로컬 분위기”, “직원 친절” 같은 단어가 반복되면 긍정적 신호입니다. 반면 “비싸다”, “과대평가됐다”, “서비스 불친절”, “관광객뿐”이라는 표현이 많다면 경계해야 합니다.
구글맵의 리뷰 언어 기능도 매우 유용합니다. 현지 언어(예: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등)로 된 리뷰가 많다면 진짜 로컬 맛집일 가능성이 높고, 영어 리뷰만 있다면 관광객 위주의 식당일 수 있습니다. 다행히 구글맵은 클릭 한 번으로 모든 리뷰를 한국어로 번역해 주기 때문에 언어 장벽도 없습니다.
그리고 이용자 사진은 정말 큰 장점입니다. 메뉴판, 음식 비주얼, 식당 내부 인테리어까지 실제 방문자가 찍은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SNS 사진’처럼 연출된 이미지가 아닌 현실적인 기준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팁 요약:

  • 별점만 보지 말고 리뷰 수 확인
  • 리뷰 내용의 반복 키워드 주의 깊게 읽기
  • 리뷰 언어로 현지 식당 여부 판단
  • 사용자 사진으로 실제 분위기 체크

트립어드바이저, 알고 쓰면 로컬 맛집 찾는 강력한 무기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는 식당, 호텔, 관광지, 액티비티 등 전반적인 여행 콘텐츠에 대한 리뷰를 제공하는 글로벌 플랫폼입니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트립어드바이저는 관광객 식당만 추천한다”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은 필터링과 활용법에 따라 로컬 맛집도 얼마든지 찾을 수 있습니다.
먼저, 리뷰 정렬 기준을 ‘여행자 평가순’ 대신 ‘리뷰 수많은 순’ 또는 ‘평점 높은 순’으로 바꿔보세요. 상위 10위 안에는 보통 미슐랭 가이드 등록 식당, 고급 레스토랑이 올라와 있지만, 20~50위 구간부터는 의외의 현지인 맛집이 숨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리뷰 작성자의 국적 필터 기능을 활용해 보세요. 트립어드바이저는 각 리뷰에 작성자 국가가 표기되어 있기 때문에, 미국인/프랑스인/한국인/일본인 등이 쓴 리뷰를 구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식당에 프랑스어 리뷰가 다수 있다면, 그 식당은 현지인도 자주 가는 곳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숨은 보석(Hidden gem)’, ‘Local favorite’, ‘Authentic’ 등의 키워드가 반복되면, 로컬 감성이 강한 식당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Good for tourists’, ‘Nice view but average food’ 등의 표현이 많다면 단순히 위치와 뷰가 좋은 식당일 수 있습니다.
트립어드바이저의 강점 중 하나는 음식 외적인 정보도 풍부하다는 점입니다. 가격대, 서비스, 직원 응대, 복장 규정, 예약 필요 여부 등까지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어 예산과 일정 조율에 유용합니다. 특히 인기 식당의 경우 미리 예약 링크가 연결되어 있거나, 예약 가능한 날짜도 확인 가능합니다.
팁 요약:

  • 상위 10개 외에도 20~50위 구간에서 보석 찾기
  • 리뷰 언어, 작성자 국적 확인하기
  • 서비스, 분위기 등 비식사 정보 꼼꼼히 체크
  • 예약 링크 활용 가능

구글맵 + 트립어드바이저 + 인스타까지 조합 전략

구글맵과 트립어드바이저를 따로 쓰는 것도 좋지만, 병행해서 사용하면 실패 확률이 거의 사라집니다.
예를 들어, 구글맵에서 별점 4.4 이상, 리뷰 수 1,000건 이상인 식당을 발견했다면, 그 이름을 복사해 트립어드바이저에서 검색합니다. 양쪽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면 이미 신뢰도는 확보된 것이라 볼 수 있죠.
이후, 인스타그램에서 식당명 해시태그를 검색해 보면 여행자들이 올린 분위기 사진, 음식 플레이팅, 방문 후기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SNS에서 “대기 O분컷”, “현지인 많음” 같은 정보도 자주 올라오니 실시간 현장 분위기 파악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구글맵에서 ‘혼잡 시간대’ 그래프를 통해 언제 가면 한산한지도 알 수 있어, 웨이팅 줄일 수 있습니다.
트립어드바이저의 ‘가성비 평가’, ‘아이 동반 적합 여부’, ‘채식 가능 메뉴’ 등 특화 필터도 상황에 맞게 활용하면 만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여기에 현지 블로그, 유튜브 현장 브이로그까지 참고하면 거의 실패 없는 조합이 완성됩니다.
 
해외에서 좋은 식당을 찾는 건 단순한 ‘운’이 아니라, 정보를 수집하고 판단하는 능력입니다. 구글맵과 트립어드바이저는 전 세계 여행자가 남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기에, 제대로 분석만 한다면 여행자도 현지인처럼 식당을 고를 수 있습니다.
리뷰 수, 언어, 반복 키워드, 사진, 순위 외 정보까지 꼼꼼히 살펴보면, 관광객 함정 식당은 충분히 피할 수 있습니다.
리뷰를 ‘똑똑하게’ 읽는 습관, 지금부터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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